지난 6일(현지 시간)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이자 BSV 진영 대표 주자인 크레이그 라이트 엔체인 수석 개발자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탈중앙화'라는 단어는 이미 일종의 마케팅 전략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해진 설정 없이 다양한 프로토콜을 얘기할 때 이미 특정 조직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가 생겨났다. 즉 어떤 암호화폐도 현재 분산된 개발 과정을 갖고있지 않다는 얘기다. 사실상 어떤 권한 및 권력에도 자유로운 개발 과정은 없다고 보는 게 맞다. 분산형 시스템이 외부 간섭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법적 프레임워크 내에서 행동하고 개발자가 프로토콜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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