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수탁(Custody) 업체 이지스 트러스트(Aegis Trust)가 대체불가토큰(NFT) 투자자 보호를 위해 2500만 달러(한화 약 337억7750만원)의 보험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영국 보험회사 로이즈(Lloyd‘s)에서 제공되며, 기관 투자자가 보유한 NFT 자산에 대해 최대 2500만 달러를 보장한다.
세라 웨이 이지스 트러스트의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규제와 보호의 부재로 인해 고객이 자산을 잃게 되었고 회사가 NFT를 대상으로 하는 수탁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지스 디지털 볼트 플랫폼은 기관 스토리지를 위한 규정 준수 솔루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NFT 보험 정책으로 보안 계층을 강화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우리는 인프라의 보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된 기업의 기본이다"며 "우리가 이미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 위에 해당 레이어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헀다.
한편 올해 8월부터 이지스 트러스트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허브인 에브모스(Evmos)와 아발란체(Avalanche)에 대한 스테이킹을 제공했다.
이지스 트러스트는 지난 몇 년 동안 규제를 염두에 두고 자산 보관 및 디지털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지난 2020년 12월, 이지스 트러스트는 미국 사우스다코타 은행 부서로부터 신탁 설립을 위한 규제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