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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B 2022]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 게임 넘어 지배적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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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2022.10.27 (목)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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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B 2022 키노트 스테이지 발표
위메이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 구축...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안정성 확보
"혁신의 부작용 예방 위해 부산에서 많은 시도 할 것"

사진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7일 BWB 2022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 토큰포스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7일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이하 BWB) 2022'에 참석해 '디지털 이코노미'를 위한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서 장 대표는 "지난 2017년 암호화폐 붐이 일 당시 자신도 예전에는 암호화폐를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점에서 낮게 평가했지만, 금은 내재적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신석기시대 조개껍데기를 시작으로 인류가 지금까지 사용한 화폐 중 내재 가치가 있는 화폐는 없었다"고 술회했다.

화폐는 이를 거래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약속으로 본다면, 암호화폐나 법정화폐나 차이는 없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게임'은 전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미르4가 있다. 장 대표에 따르면 미르4는 매달 방문 유저가 680만명에 달하고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유저도 약140만명이다. 미르4로 인한 위메이드의 현재 매출은 매월 2000만달러(한화 약 280억원)에 이른다.

장 대표는 "미르4의 단순한 매출액 보다 현재까지 유저 수가 '스테이블하게(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점에서 미르4를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의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미르4를 넘어 블록체인 게임의 종류가 늘어나길 기원했다. 그는 "매년 출시되는 게임이 5만개가 넘는데, 미래에는 그 5만개의 게임이 저마다 코인경제를 갖출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장 대표는 '메타버스'의 개념도 단순 명쾌하게 정의했다. 그는 "메타버스의 코어는 게임이다"며 "게임 안의 재화가 게임 밖으로 연결되는 것이 메타버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장 대표의 견해는 최근 발표한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과도 연결된다. 장 대표는 지난 26일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과 기축 통화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선보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위메이드를 게임 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으로 변화시킨 장현국 대표는 현재 위메이드가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가기 위해 준비 중인 만큼, 단기적 실적보다 장기적 성과에 주목해줄 것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기술적 개방성을 넘어서 경험과 서비스를 손쉽게 디지털 이코노미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위메이드는 현재 전 세계 1등인 블록체인 게임 분야 뿐 아니라 아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의 분야에서도 지배적인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장 대표는 "스포츠도 현재는 돈 많은 구단이 선수를 자본을 쏟아부어 육성시켜 우승하는 시스템이지만, 웹3.0 시대가 되면 더 많은 팬을 가진 구단이 후원 형식으로 돈을 더 많이 모으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블록체인의 "고흐의 작품 등 유명한 미술품도 여러 사람들이 자산을 모아 공동으로 소유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소유가 나타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술품 시장에는 소유권을 분할하는 형태로 현물이나 대체불가토큰(NFT)을 '공동소유' 형태의 플랫폼이 시도되고 있다.

장 대표는 "이와 같이 코인, 토큰, NFT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총칭해 '디지털 이코노미'라 부를 수 있다"고 정리했다.

이러한 디지털 이코노미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어떠한 NFT를 비트코인으로 사면 가격 변동성이 너무 높기에 그 가격이 얼마인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다. 따라서 기존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네이티브 코인'으로 경제를 운영하면 직관적 가격 확인이나 커뮤니케이션에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장 대표는 루나-테라 사태를 암시하며 "지난 6개월 동안 스테이블코인은 금칙어였지만, 저희는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올해 1월부터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고 술회했다.

위메이드가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은 간단하다. 가치가 고정된 화폐로 언제든지 태환해주는 것이다. 장 대표에 따르면, 위믹스달러는 언제든지 미국달러코인(USDC)으로 환전할 수 있다. 달러와 100% 태환되는 USDC를 위믹스달러와 똑같은 수량만큼 갖고 있기에 위믹스달러의 가치는 안정된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모든 혁신이나 성취는 과거의 성취를 딛고 일어섰다" "혁신에는 당연히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이라는 지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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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66

2023.10.22 23: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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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프노스

2023.03.17 09:21:1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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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2022.10.31 07:53: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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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happy

2022.10.30 08:43: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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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2022.10.28 23:58:03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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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마이닝

2022.10.28 10:58:40

기사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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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mboree

2022.10.28 05:06:1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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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2022.10.28 01:02:5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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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2022.10.27 2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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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썸머

2022.10.27 23:43:08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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