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es가 ChatGPT에서 식당을 찾고 메뉴를 확인해 주문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DoorDash도 Apple Messages를 통한 문자 주문 기능을 발표하면서 음식 주문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넓어지고 있다.
Bites는 4월 15일 ChatGPT 주문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대화창에서 식당과 메뉴를 찾으면 주문이 식당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회사는 주문당 1달러의 정액 요금과 매장 가격 적용을 안내하고 있다. 수수료와 가격 비교는 Bites가 제시한 내용이다.
Bites는 POS(판매시점정보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ChatGPT 주문을 식당에 전달하는 모델도 설명했다. 기존 배달 앱에서 식당을 고르는 대신 대화형 AI에서 메뉴를 살펴보고 주문하는 흐름이다.
Bites의 규모는 기존 플랫폼과 차이가 있다. 더 버지(The Verge)는 Bites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약 300개 식당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원문 인터뷰에 근거한 것으로, 별도의 공식 집계는 아니다.
DoorDash는 8월 5일 공개한 2026년 2분기 실적 자료에서 주문 9억7000만 건과 매출 45억 달러(약 6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27%, 매출은 36% 늘었다.
DoorDash는 9월 30일 Apple Messages에서 문자로 음식을 주문하는 기능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용자가 평소처럼 문자로 주문을 요청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발표에는 대기자 명단 운영도 포함됐다.
더 버지는 Bites가 식당의 무단 등록 우려를 담은 DoorDash 이메일을 받은 사례도 전했다. 보도에는 Bites에 가입한 식당 수와 식당 운영자의 경험이 담겼다. DoorDash의 가격 구조와 식당 데이터 공유 방식에 관한 구체적인 답변은 보도에서 다루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사례는 Bites의 ChatGPT 주문과 DoorDash의 문자 주문이다. 두 기능의 실제 주문 규모나 식당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시되지 않았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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