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첫 5영업일 동안 목표액 6000억원의 55%인 3301억6000만원을 판매했다. 증권사 판매액이 은행보다 많았고, 온라인 판매 비중은 전체의 76.7%였다.
금융위원회는 8일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의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서민 전용으로 배정된 3000억원 가운데 1114억5000만원이 판매돼 전체 판매액의 33.8%를 차지했다. 이는 1차 펀드의 서민 판매 비중인 약 35%와 비슷한 수준이다.
증권사 판매액은 1891억9000만원으로 배정액의 72.5%를 소진했다. 은행 판매액은 1409억7000만원으로 배정액의 41.6%였다. 전체 판매액에서 증권사와 은행이 차지한 비중은 각각 57.3%, 42.7%다.
온라인 판매액은 2532억1000만원으로 전체의 76.7%였다. 은행 판매액 중 온라인 비중은 74.6%, 증권사는 78.3%였다. 첫 5영업일 동안 금융위원회는 영업점 가입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판매 비중을 은행 40%, 증권사 60%로 제한했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이며, 근로소득 외 종합소득이 있으면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다. 펀드 판매 기간과 첫 주 서민 우선배정 계획을 전한 앞선 보도에 이어, 금융위원회는 8일부터 판매 종료일인 15일까지 서민 우선배정과 온라인 판매 비중 제한 없이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자는 연간 한도 1억원 안에서 판매 기간 중 추가 가입할 수 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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