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솔루션즈($PENG)의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8% 늘어난 5억6668만5000달러(약 7584억원)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 중간값을 기존 예비 전망보다 2억6000만달러(약 348억원) 높인 24억3000만달러(약 3조2490억원)로 제시했다.
펭귄 솔루션즈는 10월 6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발표문에서 분기 실적과 새 회계연도 전망을 공개했다. 4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GAAP 기준 1.29달러(약 1726원), 비GAAP 기준 1.00달러(약 1338원)였다. 비GAAP EPS는 전년 동기 0.43달러(약 575원)에서 133% 증가했다.
사업 부문 가운데 통합 메모리 매출이 가장 크게 늘었다. 4분기 매출은 3억4078만4000달러(약 4558억원)로 전년 동기 1억3215만9000달러(약 1768억원)보다 약 158% 증가했다. 어드밴스드 컴퓨팅 매출은 1억5403만9000달러(약 2061억원), 옵티마이즈드 LED 매출은 7186만2000달러(약 961억원)였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실적 배경으로 들었다. 4분기에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고객 6곳을 새로 확보했고, 이 가운데 4곳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라고 밝혔다. 2026회계연도 전체로는 신규 AI 인프라 고객 17곳을 추가했으며 기존 고객 12곳이 사업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10월 6일 SEC 제출 실적 발표문에서 이번 전망이 3분기 실적 발표 때 제시한 예비 전망보다 높다고 밝혔다. 당시 2027회계연도 매출 중간값은 21억7000만달러(약 2조9037억원)였고 매출과 비GAAP 희석 EPS 성장률은 각각 약 30%로 제시됐다. 새 전망에서 매출 성장률은 약 40%, 오차 범위는 ±10%포인트이며 비GAAP 희석 EPS는 4.45달러(약 5952원, ±0.70달러·약 936원)다.
2026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17억3146만8000달러(약 2조3163억원)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연간 비GAAP 희석 EPS는 2.87달러(약 3839원)로 51% 늘었다. 회사는 상장된 네오클라우드 고객과 30억달러(약 4조130억원)를 웃도는 다년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AI 인프라 구축과 24시간 운영 서비스 제공에 관한 것으로, 고객사 이름과 매출 인식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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