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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목표주가 370달러, 시장 평균은 336.26달러

중립
서지우 기자
신형 스마트폰과 기존 기기가 놓인 매장 카운터 / TokenPost.ai

애플($AAPL)의 12개월 목표주가가 370달러로 제시된 가운데 시장 평균 목표주가는 336.26달러로 집계됐다. 단일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와 전체 시장 전망 사이에 33.74달러의 차이가 나타났다.

왐시 모한(Wamsi Mohan)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9월 10일 투자자 노트에서 애플에 대한 ‘Buy’ 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37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목표주가 380달러에서 낮아진 수치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신제품 판매와 이동통신사 프로모션이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Finbold가 9월 17일 제시한 애플 주가는 334.28달러(약 45만7964원)였다. 이를 기준으로 370달러는 약 10.69% 높은 수준이지만, 목표주가는 실제 주가를 보장하지 않는 애널리스트의 전망치다.

모한 애널리스트가 주목한 변수는 미국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보조 정책이다. 이동통신사 보조금은 소비자의 실제 구매 부담을 낮춰 신제품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제조사의 수익성에는 비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애플은 9월 9일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를 발표했다. 일부 이동통신사 고객은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최대 1200달러(약 164만4000원)의 크레디트를 받을 수 있으며, 적용 조건은 이동통신사와 기기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는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과 A20 Pro 칩, 배터리 성능 개선 기능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9월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 18 프로의 미국 판매가는 1199달러(약 164만2630원), 아이폰 18 프로 맥스는 1299달러(약 178만원)부터다. 국내 판매 가격은 제시되지 않았다.

애플의 최근 실적도 일부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유지와 낙관론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애플은 7월 30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분기 매출 1094억 달러(약 149조8780억원)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2.02달러(약 2767원)로 29% 늘었다. 아이폰·맥·서비스 매출은 6월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체가 애플을 같은 수준으로 평가한 것은 아니다. TipRanks는 최근 3개월간 32명의 월가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애플의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를 336.26달러(약 46만676원)로 집계했다.

TipRanks 집계에서 최고 목표주가는 400달러(약 54만8000원), 최저 목표주가는 245달러(약 33만5650원)였다. 목표주가 범위가 155달러에 달해 신제품 수요와 비용 부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Google Finance에 표시된 애널리스트 자료에도 370달러와 400달러, 270달러 등 서로 다른 목표주가가 함께 나타난다.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여러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모아 평균이나 범위로 제시하는 지표다. 개별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실제 주가는 실적과 비용,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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