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86달러대, 4거래일째 약세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가 한국시간 27일 오후 3시45분 기준 각각 1%대 하락했다. 오만과 이란의 임시 항로 논의가 가격을 눌렀지만 선박 피격과 미국 제재는 해상 리스크로 남았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가 한국시간 27일 오후 3시45분 기준 각각 1%대 하락했다. 오만과 이란의 임시 항로 논의가 가격을 눌렀지만 선박 피격과 미국 제재는 해상 리스크로 남았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의 압박 효과가 보험·호위·우회 수송로 확대로 일부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8월 중순 추적 선박 수는 8척까지 줄었고 보험료도 평시보다 크게 높아 정상화와는 거리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가 완료됐다고 밝혔지만 미국 동맹국들은 잔존 위험 가능성을 제기했다. 핵심 에너지 항로의 안전 평가가 엇갈리면서 원유 수송과 위험자산 흐름에도 불확실성이 남았다.
존 랫클리프 미국 CIA 국장이 25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정보기관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크렘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은 없었다고 밝혔다.
테헤란 주유소 대기열과 일부 폐쇄가 24~25일 확인됐지만 국제유가는 같은 기간 약세를 보였다. 미국 해상 봉쇄와 이란 내부의 하루 700만~1500만리터 수급 공백이 함께 거론된다.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이 27일 테헤란에서 이란 당국자들과 회동한다.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와 미·이란 대화 재개 문제가 외교 의제로 거론되고 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미국과의 협상을 국익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규정했다. 협상 재개를 확정한 발언은 아니지만, 이란 내부에서 대화 필요성을 공개 옹호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 엠에스시가 드론 공격 이후 러시아 흑해 항만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칼욘과 FESCO도 운항을 줄이면서 노보로시스크를 중심으로 한 해상 물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27년 말까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는 폴리마켓 계약의 찬성 가격이 11.5%로 제시됐다. 미국의 동아시아 영향력 약화 논란과 중국의 해상 활동 확대가 예측시장 가격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재무부가 디지털자산·기술·금·항공·해운을 대이란 2차 제재 가능 분야로 지정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경제 압박으로 미국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