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의 30일 프로토콜 매출은 10월 4일 AMBCrypto 보도에서 5550만달러(약 746억원)로 집계돼 하이퍼리퀴드의 5434만달러를 앞섰다. 현재 디파이라마 페이지에서는 하이퍼리퀴드가 앞서 있어, 두 수치는 집계 시점을 구분해 봐야 한다.
현재 디파이라마 페이지는 펌프펀의 30일 매출을 5533만달러(약 744억원), 하이퍼리퀴드를 5675만달러(약 763억원)로 표시한다. 이동 집계가 갱신되면서 순위가 달라졌다.
매출과 거래량은 다른 지표다. 디파이라마는 펌프펀의 프로토콜 수수료, 크리에이터 수수료, 거래 터미널 수수료 등을 수익 항목으로 나눠 집계한다. 거래량은 플랫폼에서 거래된 자산의 규모이며, 현재 페이지는 펌프펀의 30일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을 172억7100만달러(약 23조2400억원)로 표시한다.
AMBCrypto는 펌프펀의 일일 거래량이 7월 약 500만달러에서 10월 4000만달러 이상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는 하루 3000만~4500만달러 수준을 자주 기록했고, 때로는 6000만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해당 거래량 수치는 원자료와 기준 시각이 확인되지 않아 별도의 검증된 지표로 단정하기 어렵다.
펌프펀은 솔라나(SOL) 기반 토큰 발행·거래 플랫폼이다. 플랫폼에서 거래가 활발해도 거래량 전부가 매출로 잡히는 것은 아니다. 수수료 등으로 플랫폼이 얻는 수익과 거래된 자산의 규모를 구분해야 한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지갑 ‘netherlol’이 PUMP 3억8334만개를 매입하고, 새 지갑 ‘GnZqfY’가 MEXC에서 PUMP 1억8922만개를 인출했다고 게시했다. 당시 가치는 각각 240만달러(약 32억원)와 118만달러(약 16억원)로 제시됐다.
두 건은 서로 다른 지갑의 매입과 거래소 출금이다. 출금만으로 지갑 소유자의 보유 기간이나 의도를 알 수 없으며, 두 움직임을 하나의 매집 흐름으로 묶기도 어렵다. 펌프펀의 매출 집계는 기간과 기준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본지 보도에서도 매출 수치의 집계 조건이 다뤄졌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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