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솔라나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토큰 형태로 추가됐다. 기존 이더리움 기반 SHIB가 솔라나로 옮겨간 것은 아니며, 시바이누 생태계의 레이어2 네트워크 시바리움도 이번 상장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솔라나는 10월 4일 공식 X 계정에서 SHIB가 웜홀랩스(Wormhole Labs)의 Sunrise를 통해 솔라나에서 거래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Sunrise는 외부 체인의 자산을 솔라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다.
이번 확장으로 솔라나에서 거래할 수 있는 별도 형태의 SHIB가 추가됐다. 이는 기존 이더리움 기반 토큰의 이전이 아니다.
시바이누 공식 안내는 SHIB를 2020년 이더리움에서 출시된 ERC-20 토큰으로 설명한다. 시바리움 역시 이더리움을 위한 확장 솔루션으로 소개돼 있다. 시바리움의 이더리움 레이어2 구조를 다룬 본지 보도와 이번 솔라나 상장은 별개의 사안이다.
Sunrise는 공개 안내에서 같은 자산을 내건 비공식 토큰이 여럿 생기면 거래 유동성이 분산될 수 있다며, 솔라나에서 거래할 정식 버전을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SHIB가 솔라나에 연결되는 데 어떤 브리지 기술이 사용됐는지는 공개 안내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Sunrise의 페페(PEPE) 상장에는 웜홀의 Native Token Transfers(NTT)가 쓰였다. 이 사례만으로 SHIB에도 같은 기술이 적용됐다고 볼 수는 없다. 상장으로 거래 경로가 솔라나 생태계까지 넓어졌지만, 거래량이나 가격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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