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움직이지 않던 비트코인(BTC) 주소에서 9월 5400여 개가 새 주소로 옮겨졌다. 월간 이동량은 5401.841~5419.45 BTC, 전송 건수는 93~94건으로 집계가 엇갈렸다.
비트코인닷컴 뉴스(Bitcoin.com News)는 BTCparser 집계를 인용해 9월 이동량을 5419.45 BTC, 전송 건수를 93건으로 보도했다. 같은 기사 세부 집계에는 5401.841 BTC와 94건이 적혔다. 차이가 생긴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BTCparser는 장기간 출금 기록이 없는 비트코인 주소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공식 웹사이트는 BTCparser1이 생성 이후 출금 거래가 없고 10 BTC를 넘게 보유한 주소를 감시한다고 설명한다. 이번 월간 집계가 어떤 주소 범위와 기준으로 산출됐는지는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다.
세부 집계의 5401.841 BTC를 기준으로 보면 9월 이동량은 8월 6427.59 BTC보다 적고 7월 1264.16 BTC보다 많다. 다만 9월 수치가 서로 달라 월별 비교는 참고 수준에 그친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앞서 8월 이동량을 6427.59 BTC로 집계했다.
주소 생성 연도별로는 2016년 주소에서 1556.53 BTC가 13건에 걸쳐 이동했다. 2013년 주소에서는 약 888.91 BTC가 26건에 걸쳐 옮겨졌고, 2010년 생성 주소 14곳에서는 모두 600 BTC가 이동했다.
하루 단위로는 9월 5일 약 24건의 전송이 있었고, 다음 날인 6일에는 1620.39 BTC가 움직였다. 휴면 주소의 이동은 블록체인에 기록된 전송을 뜻한다. 주소 간 이동만으로 매도나 거래소 입금 여부, 보유자의 의도를 판단할 수는 없다.
본지도 앞서 장기 휴면 주소에서 8월 1~10일 비트코인 2209.05개가 움직였다고 전했다. 당시 집계된 8월 첫 열흘 이동량은 7월 한 달 이동량 1264.16 BTC를 웃돌았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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