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 직원 폴 초울스가 압수된 비트코인(BTC) 50개를 빼돌린 사건으로 180만파운드가 넘는 몰수 명령을 받았다. 절도 당시 비트코인 50개의 가치는 약 7만7000달러였다.
영국 검찰청(CPS)은 초울스에게 180만파운드가 넘는 몰수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초울스는 2025년 7월 리버풀 형사법원에서 절도와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다크웹 시장 실크로드 2.0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비트코인과 관련됐다. 초울스는 수사팀에서 압수한 디지털 기기의 가상자산을 분석하고 추출하는 업무를 맡았다. 그는 2017년 압수 지갑에서 비트코인 50개를 옮긴 뒤 여러 차례 거래를 거쳐 자금 경로를 숨기려 했다.
비트코인 50개는 절도 당시 약 7만7000달러로 평가됐다.
초울스가 빼돌린 비트코인 가운데 30개는 회수됐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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