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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코너 "무기한 선물 시장, 한 토큰에 묶일 필요 없다"

에릭 코너 이더리움 개발자 / 더 롤업 영상 갈무리

이더리움 초기 개발자인 에릭 코너가 암호화폐 투자에서 특정 진영에 갇히지 않는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무기한 선물 거래 인프라가 아직 초기 단계라며 하이퍼리퀴드와 라이터 모두에 기회가 있다고 봤다.

9월 28일(현지시간) 더 롤업 인터뷰에서 에릭 코너 이더리움 개발자는 과거 이더리움 중심의 투자 관점 때문에 솔라나 상승장을 놓친 경험을 언급하며 "다시는 나를 하나의 코인에만 묶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코너는 지난 사이클에서 이더리움을 오래 보유하며 다른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라나를 매우 일찍 봤고 쉽게 갈아탈 수도 있었지만 조금 고집스러웠다"며 이 경험이 포트폴리오 접근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무기한 선물 거래 플랫폼에 대해서는 복수의 승자가 나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퍼리퀴드는 규모와 미결제약정, 글로벌 존재감에서 앞서 있고 라이터는 미국 시장과 규제 변화 속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너는 "무기한 선물 시장에는 충분한 몫이 있다"며 "왜 하나의 코인에만 묶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라이터에 대해서는 이더리움의 장기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봤다. 그는 라이터가 빠른 거래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이더리움의 보안 보장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더리움의 핵심 가치가 장기적으로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규제 환경도 핵심 변수로 꼽았다. 코너는 미국에서 SEC와 CFTC가 자체 규칙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아직 관련 인가가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는 합법적으로 미국 이용자가 접근할 수 있게 되면 각 플랫폼의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와 암호화폐의 결합에 대해서도 주류 투자 서사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코너는 베니스의 브이브이브이 토큰을 사례로 들며 초기 매수 경험을 소개했지만, 너무 이르게 매도해 이후 상승분을 놓쳤다고 말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세금과 시가총액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대형 자산은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버틸 가능성이 크다며, 큰 자산으로 중심을 잡되 시장 안에서 더 저평가된 기회를 찾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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