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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고래 12조8426억원…숏 비중 52.89%

Ethereum 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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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차트를 보여주는 스마트폰과 이더리움 토큰 / TokenPost.ai

하이퍼리퀴드 고래 계정의 전체 포지션이 94억6400만달러(약 12조8426억원)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이 롱보다 많았지만, 두 방향의 비중 차이는 5.78%포인트였다.

코인글래스는 26일 하이퍼리퀴드에서 100만달러를 넘는 포지션을 보유한 고래 계정의 포지션을 집계했다. 코인글래스의 고래 포지션 데이터는 포지션 규모와 진입가, 청산가, 레버리지, 미실현손익 등을 제공한다. 코인글래스 공개 API 문서에도 해당 집계 기준이 제시돼 있다.

롱 포지션은 44억5800만달러(약 6조495억원)로 전체의 47.11%를 차지했다. 숏 포지션은 50억5000만달러(약 6조7918억원)로 52.89%였다. 롱·숏 포지션 비율은 0.89로, 숏 포지션 규모가 롱보다 약 13.3% 많았다.

손익은 포지션 방향에 따라 엇갈렸다. 롱 포지션의 평가손익은 6억5400만달러(약 8875억원)로 집계됐고, 숏 포지션은 7억500만달러(약 9567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개별 지갑 가운데 0x5b5d…60 주소는 이더리움(ETH)을 2304.06달러에 5배 레버리지로 숏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포지션의 미실현손실은 4058만6200달러(약 550억7500만원)였다.

미실현손익은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입 가격과 현재 가격의 차이를 반영한 평가손익이다. 따라서 실제로 포지션을 종료해 확정한 손익과는 구분된다. 레버리지를 사용한 포지션은 기초자산 가격 변동이 증거금 대비 손익에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

이번 집계는 하이퍼리퀴드 고래 계정의 포지션 방향과 평가손익을 보여주는 특정 시점의 자료다. 특정 지갑의 거래만으로 전체 시장이나 이더리움 가격의 향후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앞선 집계에서도 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은 숏 비중이 롱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포지션 규모와 손익은 가격 변동과 거래자의 포지션 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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