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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7% 상승에도 aSOPR 1.01…차익실현 제한

Bitcoin 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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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구간 옆에 놓인 비트코인 실물 토큰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7월 저점 대비 47% 상승했지만, 온체인 지표상 보유자들의 평균 차익 실현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조정 SOPR(aSOPR)은 약 1.01을 기록했다.

유투데이(U.Today)는 22일 비트파이넥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다만 47% 상승률은 유투데이가 전한 수치로, 비트파이넥스 원문에서 같은 기간과 계산식으로 산출한 값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트파이넥스는 9월 18일 비트코인 가격이 5.9% 오르는 동안 aSOPR이 1.02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당시 이동된 코인의 평균 실현 이익은 약 2%에 그쳤다.

aSOPR은 비트코인이 이동될 때 취득 가격과 이동 가격을 비교해 평균 실현 손익을 보여주는 지표다. 1을 웃돌면 평균적으로 이익 상태에서 이동된 코인이 많았다는 뜻이고, 1에 가까울수록 실현 이익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SOPR이 1보다 높으면 순이익 상태에서 매도된 코인이 많고, 1보다 낮으면 손실 상태에서 매도된 코인이 많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aSOPR 1.01은 매도가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매도된 코인의 평균 이익이 소폭이었다는 의미다.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이 9월 20일 종료 주간에 8만1159달러로 마감해 50주 이동평균선인 7만8786달러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 이동평균선을 웃돈 주간 마감은 2025년 11월 이후 45주 만이었다.

이번 상승은 선물시장 레버리지 확대보다 현물 수요가 주도한 흐름으로 분석됐다. 비트파이넥스는 선물·무기한 계약의 미결제약정이 가격 상승과 함께 상대적으로 제한됐고, 펀딩비도 중립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현물 수요는 실제 비트코인을 사고파는 수요를 뜻한다. 반면 미결제약정은 선물·무기한 계약 가운데 아직 정리되지 않은 규모로, 이 수치가 빠르게 늘면 레버리지 포지션이 가격 변동을 키울 수 있다.

가격이 상승했는데도 aSOPR이 1에 가까웠다는 점은 기존 보유자들의 평균 매도 이익이 크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를 보유자 전체가 매도를 꺼렸다는 의미로 확대해석할 수는 없다.

비트코인이 추가로 오르려면 8만1300달러 부근의 매물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비트파이넥스는 이 가격대에 약 123만 BTC가 누적돼 있으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보유자들이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이 7만7100~8만1300달러 구간을 돌파한 뒤 8만5000달러를 다음 주요 시험대로 제시했다. 8만5000달러는 7월 저점 이후 회복 폭이 약 50%에 이르는 구간이기도 하다.

aSOPR 흐름도 매물 소화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제시됐다. 비트파이넥스는 aSOPR이 1.02 이상에서 유지되면 저항선 부근의 분배가 이어질 수 있고, 1 아래로 다시 내려가면 매도세가 소진됐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석은 비트코인 장기보유자의 시장 영향과 변동성을 다룬 본지 분석과도 연결된다. 가격 상승률만으로 시장 흐름을 판단하기보다 실제 매도 물량과 현물 매수세가 함께 유지되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점에서다.

온체인 지표는 집계 기준과 시점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이번 47% 상승률처럼 비트파이넥스 원문에서 산출 기준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 수치는 해당 보도의 인용 범위 안에서 해석해야 한다.

비트파이넥스는 8만1300달러 부근의 매물과 현물 수요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분석했으며, 8만5000달러를 다음 주요 시험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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