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116.29달러(약 16만1000원)에서 240달러(약 33만3000원)까지 오를 경우 상승폭이 약 106%에 이른다는 기술적 분석이 나왔다. 240~260달러(약 33만3000~36만원)를 돌파하고 안착해야 5년 차트의 ‘컵 앤 핸들’ 패턴이 확인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번 분석은 피터 브랜트가 제시한 것으로 소개됐다. U.Today는 21일 기사에서 브랜트의 분석을 바탕으로 솔라나가 장기 압축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분석 대상인 솔라나(SOL)는 2021년 고점 이후 2022년 말 약 9달러(약 1만20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2024년 고점을 회복하고 약 2년 동안 횡보하면서 둥근 바닥과 조정 구간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컵 앤 핸들은 장기간 하락한 자산이 둥근 바닥을 만든 뒤 고점 부근에서 조정을 거쳐 저항선을 다시 시험하는 차트 패턴이다. 통상 손잡이 구간의 상단을 거래량과 함께 돌파해야 패턴이 완성된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분석에서 상승 확인 구간으로 제시된 가격은 240~260달러다. 116.29달러에서 240달러까지의 상승폭을 계산하면 약 106%가 되지만, 이는 특정 가격에 도달하는 경우를 가정한 조건부 수치다.
반대로 80~85달러(약 11만1000~11만8000원) 아래로 내려가면 패턴이 무효화될 수 있다는 기준도 제시됐다. 이 하락 기준이 브랜트의 직접 발언인지 U.Today가 차트를 해석한 결과인지는 구분되지 않는다.
기술 지표로는 ATR 17.51과 ADX 20.10이 언급됐다. U.Today는 ATR 하락을 변동성 축소로, ADX 25 미만을 뚜렷한 추세가 없는 상태로 해석했다.
거래량 증가 여부와 116.29달러의 거래소·가격 집계 방식·기준 시각은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거래량을 동반한 돌파가 이미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240달러는 솔라나의 과거 저항선으로 볼 수 있지만 사상 최고가 저항선은 아니다. OTC Markets 자료에는 2021년 12월 2일 가격이 239.94달러(약 33만3000원), 2022년 12월 29일 가격이 8.29달러(약 1만1000원)로 기록됐다.
CoinDesk는 솔라나의 2021년 고점을 약 258.93달러(약 35만9000원), 2025년 1월 사상 최고가를 약 293~295달러(약 40만6000~40만9000원)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240달러 돌파는 2021년 고점 부근 저항을 넘는 신호일 수 있지만, 사상 최고가 회복을 뜻하지는 않는다.
컵의 저점과 림 사이의 가격 배율을 돌파 지점에 적용해 더 높은 목표 가격을 산출하는 방식도 언급됐다. 다만 이번 분석에서는 구체적인 장기 목표 가격이 확정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U.Today는 컵의 저점 약 9달러와 림 240달러 사이의 배율을 약 26.6배로 계산했다. 이 비율을 돌파 이후 가격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기술적 분석상의 가정이며 실제 가격 목표나 실현 가능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브랜트는 2024년 11월에도 솔라나의 스윙 패턴을 근거로 274달러(약 38만원)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당시 분석은 이번 5년 차트의 컵 앤 핸들 구조와 다른 단기 스윙 흐름을 다뤘다.
브랜트의 과거 차트 분석은 비트코인 단기 하락 가능성을 거론한 사례처럼 특정 패턴을 전제로 한 조건부 해석으로 소개돼 왔다. 이번 분석도 가격 목표 자체보다 패턴이 실제로 돌파·안착으로 확인되는지가 핵심이다.
현재 확인된 조건은 240~260달러 돌파·안착과 80~85달러 하회 여부다. 솔라나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이 두 가격 구간과 거래량 동반 여부를 통해 추가로 확인될 전망이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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