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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0주선 회복…갤럭시, 바닥 가능성 거론

Bitcoin 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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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격 차트 위 50주선 표시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50주 이동평균선인 8만1473달러(약 1억1292만원)를 회복하면서 약세장 바닥 형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주간 종가 안착 여부와 미국 현물 수요, 통화정책 흐름을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알렉스 손(Alex Thorn) 갤럭시 펌와이드 리서치 총괄은 8월 27일 분석에서 비트코인의 50주 이동평균선 회복이 약세장 종료를 판단하는 주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는 과거 완결된 약세장 5개 가운데 4개에서 비트코인이 50주선을 처음 상향 돌파한 뒤 약세장 저점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는 9월 3일 업데이트에서 당시 50주 이동평균선을 8만1473달러로 제시했다. 주간 종가가 이 선을 웃돌면 약세장이 끝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지만, 해당 지표만으로 바닥을 완벽하게 확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9월 21일 OKX 공식 가격 기록상 고가 8만1500달러(약 1억1300만원), 종가 8만1192달러(약 1억1257만원)를 기록했다.

50주 이동평균선은 최근 50주 가격의 평균값으로 중기 추세를 판단하는 기술적 지표다. 갤럭시는 과거 약세장에서 50주선이 상단 저항선, 200주선이 하단 지지선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해석은 일중 가격보다 주간 종가를 중시한다. 가격이 장중 50주선을 웃도는 것과 한 주 거래를 50주선 위에서 마치는 것은 다른 신호이기 때문이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이 50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고, 갤럭시가 주간 종가가 해당 선 위에서 유지되면 약세장 바닥 확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 내용을 전했다. 이번에는 이동평균선 회복 이후 주간 마감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로 넘어갔다.

다만 거시경제 부담은 이어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16일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25bp 인상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상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여건을 바꿀 수 있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이번 금리 결정이 비트코인 가격을 어떤 방향으로 움직였는지는 이 기사에서 확인된 사실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톰 바킨(Tom Barkin) 총재는 9월 22일 대외 연설을 앞두고 있다. 9월 24일 추가 연설 일정은 리치먼드 연은 공식 연설 목록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은 엇갈렸다. 9월 18일 하루 순유입은 4억3303만달러(약 6002억원)였지만, 9월 14~18일 주간 순유입은 621만달러(약 86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는 약 1억4000만달러(약 1940억원)가 순유출됐다. 해당 수치는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더블록(The Block) 집계다.

하루 단위 자금 유입과 주간 누적 흐름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인 만큼, 단일 거래일 수급만으로 미국 투자자 수요가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갤럭시도 50주선 위에서 주간 종가가 유지되는지와 ETF 자금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봤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비트코인의 50주 이동평균선 회복과 하루 기준 ETF 순유입이다. 약세장 바닥 형성 여부는 이후 주간 종가와 현물 ETF 수급, Fed 관계자 발언을 추가로 확인한 뒤 판단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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