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줘얼 레이비트 마이닝풀 창립자가 수개월간 거래한 결과 코인본위 수익률 34%, U본위 수익률 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ETH) 현물 보유를 기본으로 두고 공매도를 현물 하락 폭을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장줘얼은 19일 게시글에서 “거래 수개월 후 코인본위 수익률은 34%에 도달했고, U본위 수익률은 92%로 두 배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블록비츠가 전했다.
그는 수익의 핵심 요인으로 포지션, 거래 방식, 거래 종목을 꼽았다. 구체적인 거래 시점이나 포지션 규모, 거래소, 손익 산정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인본위와 U본위는 수익률을 계산하는 기준이 다르다. 코인본위는 보유 코인 수량을 기준으로 손익을 따지고, U본위는 달러 연동 단위인 U를 기준으로 손익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같은 거래라도 기준 단위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장줘얼이 제시한 수치도 코인본위 34%와 U본위 92%로 차이를 보였다.
장줘얼은 현재 시장을 상승장 주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 포지션은 이더리움 현물에 전액 투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물이 오른 뒤 하락 과정에서 발생하는 되돌림을 줄이기 위해 공매도한다”고 말했다. 공매도를 별도의 방향성 베팅보다는 현물 보유분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다.
공매도는 자산을 빌려 판 뒤 가격이 하락하면 되사서 차익을 얻는 거래 방식이다. 가격이 반대로 오르면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물 보유와 함께 운용할 경우 가격 변동 위험을 일부 조절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앞서 공매도는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 방식으로 소개돼 왔다. 다만 장줘얼은 이번 발언에서 공매도의 목적을 수익 극대화보다 현물 포지션의 하락 위험 관리에 뒀다.
장줘얼은 “시장 정서를 거래에 참여시켜야 느낄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는 시장 분위기를 직접 포지션에 반영해야 체감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발언에서 제시된 34%와 92%는 장줘얼이 직접 밝힌 수치다. 외부 기관이 검증한 운용 실적이나 전체 거래 내역이 함께 공개된 것은 아니다.
장줘얼의 거래 방식은 이더리움 현물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하락 구간에 공매도를 병행하는 구조로 정리된다. 현물 상승에 참여하는 동시에 가격 조정 때 발생하는 되돌림을 줄이려는 방식이다.
다만 코인본위와 U본위 수익률은 산정 기준이 다르므로 두 수치를 단순 비교해 거래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실제 성과를 평가하려면 기준 자산과 거래 기간, 레버리지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장줘얼은 거래 수익률과 기본 포지션을 공개했지만, 거래 세부 내역이나 검증 자료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개인 거래 성과와 운용 방식을 설명한 내용으로 남았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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