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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우 “비트코인 거품이 채택 앞당겨”…AI도 같은 현상 가능성

Bitcoin BTC
광케이블 옆에 놓인 금속 비트코인 모형 / TokenPost.ai (macro)

비트코인(BTC)이 반복된 거품을 거치며 채택과 기반시설 구축을 앞당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산업도 인터넷 거품과 비슷한 경로를 밟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윌리 우(Willy Woo) 비트코인 분석가는 18일 X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은 여러 차례 거품을 거치지 않았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거품을 신흥 자산의 '광고 수단'으로 규정했다. 관련 내용은 PANews가 전했다.

우는 거품이 단순한 가격 상승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산에 대한 관심과 참여자를 늘려 채택 속도를 높이고, 기반시설 구축을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는 취지다.

그는 인터넷 거품을 대표 사례로 들었다. 인터넷 거품이 붕괴한 뒤에도 당시 구축된 대규모 기반시설 상당수가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AI 산업에서도 관련 기업과 서비스의 가치가 조정을 받더라도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는 장기적으로 산업 확산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AI 산업의 거품 여부나 향후 가격을 수치로 제시한 전망은 아니다. 우는 비트코인과 인터넷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거품이 관심과 자본을 끌어들이는 기능에 주목하며, 거품 이후에도 채택과 기반시설이 남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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