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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거래쌍 대규모 조정…10개 폐지·3개 신규 상장 예고

손정환 기자
바이낸스, 거래쌍 대규모 조정…10개 폐지·3개 신규 상장 예고 / TokenPost Ai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거래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총 10개 거래쌍을 상장 폐지하고, 동시에 3개 새로운 거래쌍의 상장을 예고했다. 거래쌍 구조에 대한 이 같은 변동은 투자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상장 폐지되는 종목은 마진 거래에서 주로 사용되던 쌍으로, MOVE/BTC, ONE/BTC, RUNE/FDUSD, TFUEL/BTC, TNSR/FDUSD, USUAL/FDUSD 등 총 6개 교차마진 거래쌍이 포함됐다. 여기에 격리마진에서는 ONE/BTC, TFUEL/BTC, TNSR/FDUSD, USUAL/FDUSD 총 4개 쌍이 포함돼 있다. 이 조치는 오는 6월 18일 오전 6시(UTC), 한국시간 기준 오후 3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해당 일시에 모든 관련 마진 거래쌍에서 사용자의 포지션을 자동 청산하고, 미체결 주문을 전량 취소한 뒤 거래쌍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해당 시간 이전까지 포지션을 수동으로 청산하거나 자산을 현물계정으로 이전하는 조치를 취해야 불필요한 손실을 피할 수 있다.

한편, 바이낸스는 FLUX/USDC, MASK/USDC, SUSHI/USDC 등 3개 새로운 현물거래쌍을 6월 17일 오전 8시(UTC),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상장할 예정이다. 이들 거래쌍에 대해서는 상장과 동시에 자동 매매 봇 트레이딩 기능 역시 지원된다.

이 같은 조치는 바이낸스가 거래쌍의 유동성, 거래량, 사용자 수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플랫폼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바이낸스는 과거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거래쌍 효율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온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구조조정이 바이낸스 플랫폼 내 자산 간 경쟁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 마진 사용자는 단기적인 불편을 겪을 수 있으나 전반적인 거래 품질 향상 측면에선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신규 상장 쌍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관련 종목의 시장 반응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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