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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뱅크가 신용거래 서비스에 도지코인(DOGE)과 솔라나(SOL)를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비트뱅크가 새롭게 제공하는 신용거래 서비스는 'DOGE/JPY'와 'SOL/JPY' 거래쌍이며, 최대 2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2025년 6월 30일까지 신용거래 건별 금리는 0%로 제공된다.
신용거래는 현금이나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긴 후 현물 시장의 유동성을 활용해 레버리지를 걸 수 있는 서비스다. 비트뱅크의 신용거래는 실제 현물 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져 시장 실수요를 반영하고 현물 시장의 유동성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XRP 등 3개 암호화폐에 대해서만 신용거래를 제공했다. 일반 시기의 건별 금리는 하루 0.04%(연 14.60%)이며, 거래 수수료는 시장 조성자(메이커) 거래 시 -0.02% 리베이트, 시장 체결자(테이커) 거래 시 0.12%가 적용된다.
비트뱅크는 신용거래 신규 가입자에게 200엔의 환영 보너스도 지급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심사가 필요하며, 개인의 경우 재직증명서와 소득증명서, 법인은 대차대조표를 제출해야 한다. 20세 미만은 이용이 제한된다.
한편 비트뱅크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운영사로, '비트코인 기술로 전 세계에 다양한 가치를 유통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설립 이후 해킹 피해가 전무한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며, 40개 이상의 암호화폐에 대해 거래소와 판매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