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우라늄 파이낸스의 약 5330만달러(약 719억원) 규모 두 번째 해킹 혐의에 대한 재판이 9월 28일 시작됐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검찰은 메릴랜드주 출신 보안 전문가 조너선 스팔레타(Jonathan Spalletta)가 스마트계약 취약점을 악용해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 남부지검은 기소장에서 스팔레타가 2021년 4월 두 차례 우라늄 파이낸스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첫 공격에서는 약 140만달러를 빼냈고, 두 번째 공격에서는 26개 유동성 풀의 오류를 이용해 약 5330만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확보했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스팔레타는 컴퓨터 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탈취 자금 일부가 토네이도캐시를 거쳐 희귀 카드와 고대 로마 주화 등 수집품 구매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미 법무부는 2025년 2월 당시 약 3100만달러 상당의 관련 가상자산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스팔레타는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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