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안전부가 가상자산이 자금세탁과 사이버공격, 간첩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안전부는 가상자산을 간첩 활동의 ‘공범’이라고 표현했다.
국가안전부는 9월 28일 위챗 공식 계정에 올린 글에서 가상자산 거래의 익명성은 ‘환상’이라며, 블록체인에 거래 기록이 남는다고 밝혔다. 가상자산과 법정화폐의 교환 과정에서는 거래소와 결제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기 정보와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등이 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안전부는 해외 정보기관이 가상자산의 추적이 어렵다고 홍보해 포섭 대상자의 경계심을 낮추고 간첩 자금을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내 가상자산 관련 사업은 불법 금융활동이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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