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향후 10년간 AI 인프라 구축에 최소 5180억달러(약 701조원)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80%는 취소할 수 없거나 사용량과 관계없이 지급해야 하는 계약이다.
로이터는 29일 앤트로픽의 비공개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투자설명서에는 앤트로픽이 6개 파트너와 인프라 계약을 맺고 있으며,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와의 장기 서비스 계약이 포함됐다고 기재됐다.
로이터는 브로드컴 관련 장비 리스 의무 약 161억2000만달러(약 21조8000억원)도 대부분 취소할 수 없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앤트로픽은 투자설명서에서 고성능 AI 수요가 컴퓨팅 자원 공급량에 의해 제한될 수 있어 관련 약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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