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촉각 특허 침해 소송에서 57억2196만1750달러(약 7조7533억원)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미국 샌디에이고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애플의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사용된 촉각 엔진이 Taction Technology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화성재경은 미국 샌디에이고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25일 평결했다고 보도했다.
Taction Technology는 2021년 애플이 진동 기반 촉각 센서 기술 특허를 허가 없이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이 된 특허는 사용자의 입력에 기기가 진동으로 반응하도록 하는 기술 2건으로, 애플은 2014년 애플워치에 촉각 엔진을 처음 적용한 뒤 아이폰에도 사용해 왔다.
애플은 평결과 배상액에 사실적 근거가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자사의 촉각 엔진은 Taction Technology의 기술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항소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평결액이 최종 배상액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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