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법당국이 가상자산 베라시티(Verasity)의 VRA 시세 조작을 통한 사기 의혹과 관련해 창립자의 배우자인 스베틀라나 A.(Svetlana A.)를 정식 수사하고 구금했다.
프랑스 매체 르몽드는 스베틀라나 A.가 조직적 사기, 중대 세금 사기 자금세탁,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스베틀라나 A.와 배우자가 VRA 가격 조작에 관여해 두바이 부동산 매입 자금을 마련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스베틀라나 A.는 2022년 두바이에서 아파트 약 100채와 고급 빌라 3채를 사들이는 데 5000만 유로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르몽드는 전했다. VRA는 2021년 두 달 반 동안 가격이 65배 상승한 뒤 급락했으며, 스베틀라나 A.의 전 변호사는 부동산 자산과 베라시티 사업 사이에 연관성이 없고 본인이 VRA를 보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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