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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직 은행원, 가상자산 뇌물 47만달러 초과로 징역 4년

홍콩 법정에 놓인 증거 서류와 재판봉 / TokenPost.ai (macro)

홍콩 법원이 가상자산으로 47만달러를 초과하는(약 6억5200만원 이상) 뇌물을 받은 전직 은행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린춘얀(영문명 Lam Chun-yin)은 중국건설은행 아시아(CCB Asia)의 전직 관계관리자다.

홍콩 반부패 독립위원회(ICAC)는 린춘얀이 2022년 4~6월 테더를 받아 중국건설은행이 발행한 것처럼 꾸민 대기성 신용장과, 유포 홀딩스가 발행하고 중국건설은행이 보증한 것처럼 꾸민 담보서류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류의 총액은 16억달러(약 2조2192억원)를 넘었으며, 린춘얀은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위조된 은행 서류가 홍콩의 국제 금융 중심지 평판을 훼손하고 은행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린춘얀에게 뇌물액과 같은 약 370만홍콩달러(약 6억6000만원)를 중국건설은행 아시아에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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