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이 9월 15일 암호화폐 시장구조법안 클래리티 법안의 표결 진행 여부를 묻는 절차 표결에서 49대50으로 부결했다. 법안은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AP통신은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가상자산 투자·사업 이익을 제한할 윤리 규정이 충분하지 않다며 법안에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연방 공직자가 재직 중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대통령이나 차기 대통령이 일정 규모 이상의 가상자산을 처분하거나 신탁에 맡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래리티 법안의 주요 발의자인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윤리 제한을 수용했고 민주당의 요구를 대거 반영했다고 밝혔다. 반면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수정안이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적인 가상자산 수익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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