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상장 비트코인(BTC) 채굴업체에서 최소 35 EH/s 규모의 연산력이 이탈할 예정이다. 일부 채굴업체가 기존 설비와 전력을 인공지능(AI)·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로 전환하면서다.
CoinShares는 최신 비트코인 채굴 보고서에서 IREN이 2026년 12월 31일까지 채굴 사업에서 이탈할 계획이며, 23.2 EH/s 규모의 설치 해시레이트가 전환 대상이라고 밝혔다. Cipher는 11.6 EH/s 규모의 오데사 설비를 2027년 말까지 채굴에서 이탈시킬 가능성이 제시됐다. CoinShares는 보고서에서 공개 채굴업체의 AI·HPC 전환이 비트코인 가격 회복만으로 되돌아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은 15 EH/s 규모 차세대 채굴 하드웨어 계약을 취소하면서 4190만달러(약 570억원)를 지급했다. CoinShares는 AI·HPC 계약을 확보한 채굴업체들이 기존 채굴업체보다 높은 기업가치 매출 배수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블록도 CoinShares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 회복이 AI 전환을 되돌리기 어렵다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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