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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홀 누적 거래량 700억달러 보도…공식 표기는 68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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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체인을 잇는 검증 토큰과 물리적 연결 구조 / TokenPost.ai

웜홀의 누적 크로스체인 거래량이 700억달러(약 96조3200억원)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는 누적 전송량이 680억달러로 표시돼 집계 기준과 시점에는 차이가 남았다.

Crypto Briefing은 22일 웜홀이 40개가 넘는 블록체인에서 10억건 이상의 메시지를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크로스체인 거래량은 176억달러(약 24조2200억원)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60억달러(약 22조1600억원) 이상은 크로스체인 스왑 프로토콜 메이얀이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Crypto Briefing 보도

웜홀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자산과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상호운용성 인프라다. 지난해 4월 누적 메시지 처리량이 10억건을 넘었고, 같은 해 5월에는 누적 크로스체인 거래량이 59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웜홀의 2025년 공식 자료에는 누적 메시지 처리량 10억건 이상과 누적 전송량 약 590억달러가 기재됐다. 공식 자료에는 2025년 4월 기준 누적 전송량이 589억4658만6582달러로 표시됐다.

이번에 보도된 700억달러와 공식 홈페이지의 680억달러는 각각 다른 시점이나 산정 기준을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 두 수치를 단순히 같은 지표의 최신·과거 수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기관 자산의 멀티체인 이동도 웜홀의 주요 활용 사례로 제시됐다. 블랙록, 아폴로 글로벌, 반에크, 리플 등이 토큰화 자산이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에서 웜홀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반에크의 미국 국채 토큰화 펀드 VBILL은 아발란체, BNB 체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여러 네트워크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큐리타이즈는 2025년 5월 웜홀을 VBILL의 공식 상호운용성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VBILL 관련 발표문은 웜홀이 지원 네트워크 사이의 VBILL 전송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웜홀의 Native Token Transfers(NTT) 표준을 적용해 출시된 토큰은 100개를 넘었다. 해당 토큰의 합산 시가총액은 1700억달러(약 234조원)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NTT는 체인마다 별도의 래핑 토큰을 만드는 대신 하나의 기준 토큰이 여러 네트워크에서 발행·이동되도록 설계된 표준이다. 웜홀 공식 문서는 NTT가 토큰의 공급량과 권한을 유지하면서 지원 체인을 확장하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NTT 관련 문서

웜홀의 보안 구조는 19개 가디언으로 구성된 검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메시지가 유효한 것으로 인정되려면 19개 중 13개의 서명이 필요하다.

가디언은 각 블록체인의 상태를 관찰한 뒤 13-of-19 다중서명 방식으로 검증 결과를 만든다. 이는 여러 검증자가 동일한 메시지를 확인해야 전송이 승인되는 구조다. 가디언 관련 공식 문서

누적 거래량은 기관 채택의 질이나 사업 수익성을 직접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다. 누적 거래량, 메시지 처리량, NTT 적용 토큰의 시가총액은 집계 대상과 기준이 달라 동일한 성장 지표로 비교하기 어렵다.

특히 2025년 4월 공식 자료의 누적 전송량 589억4658만6582달러와 이번에 보도된 700억달러는 집계 시점이 다르다. 공식 홈페이지에 표시된 680억달러까지 함께 고려하면 웜홀이 각 수치를 어떤 기준으로 산출했는지 추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웜홀은 모나드와 포고에 대한 통합을 발표했으며 카르다노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실제 지원 네트워크 범위와 누적 거래량 집계 기준이 어떻게 공개될지가 확인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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