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대형 기술기업을 인공지능(AI) 투자 후보로 꼽았다. 탄탄한 사업 기반과 AI를 수익으로 연결할 여러 경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크레이머는 6일 CNBC 방송에서 AI 종목의 높은 가치평가와 닷컴 버블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AI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으로 다른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찾기 어려워진 가운데 AI 관련 기업은 상대적으로 성장 여지가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크레이머는 메타($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사례로 들었다. 메타는 AI 투자에서 수익을 낼 방법을 찾을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과 애저 사업을 통해 AI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 주식은 CNBC 인베스팅 클럽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에이엠디($AMD)와 인텔($INTC), 칩·광섬유 분야에서는 마벨 테크놀로지($MRVL)를 언급했다.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를 꼽았다. 각 종목의 목표 가격은 제시하지 않았다.
크레이머는 AI 투자 열기가 과도해질 위험도 인정했다. 그는 포트폴리오를 분산해 운용한다고 덧붙였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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