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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론 비용 연 99.99% 하락…캐시 우드, 물가 영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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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하며 방송에서 발언하는 캐시 우드의 모습 / TokenPost.Ai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인공지능(AI) 추론 비용이 연간 99.99%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비용 하락이 경제 전반의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우드는 아크인베스트의 ‘인 더 노(In The Know)’ 10월 프로그램에서 빌 애크먼의 이자 비용·인플레이션 관련 견해에 답하며 금리와 통화 증가율, 데이터센터 금융 상황을 설명했다. 아크인베스트가 공개한 영상 설명에 따르면 우드는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미국 역사상 중간 수준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례적인 시기는 2026년이 아니라 1970~1990년대였다는 주장이다.

AI 추론은 학습을 마친 모델이 질문에 답하거나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이다. 우드는 이 과정의 비용이 연간 99.99% 하락했다고 제시했다. 해당 수치는 우드의 분석으로, 모든 AI 서비스의 비용이 같은 비율로 떨어졌다는 뜻으로 확대해 해석할 수는 없다.

우드는 비용 하락이 경제 전반의 가격에 미칠 영향을 주요 논점으로 들었다. 그는 현재 통화 증가율이 약 5.7%에 가깝지만 아직 물가 지표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술 비용 하락과 통화 증가율이 물가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은 이번 발언에 담기지 않았다.

데이터센터 투자와 신용 위험도 언급했다. 우드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금융의 90%가 미국으로 향한다고 말하고, 초대형 데이터센터 기업을 살펴볼 때 신용부도스와프(CDS) 차트가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밝혔다. CDS는 채무 불이행 위험을 거래하는 계약이다.

우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지명할 당시 금값이 고점을 기록했다고도 언급했다. 두 사건의 시점이 겹쳤다는 설명으로, 지명과 금값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내용은 아니다.

우드는 앞서 기술 발전과 AI 확산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번 발언에서는 그 논의를 AI 추론 비용과 물가, 데이터센터 금융으로 확장했다. AI 확산과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함께 거론한 우드의 앞선 분석도 같은 맥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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