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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2조달러 IPO 검토 보도…비트코인 9월 패턴 이탈 여부·블록체인닷컴 NYSE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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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청사로 들어가는 IPO 서류 휴대 인물 / TokenPost.ai (macro)

앤트로픽의 약 2조달러 기업공개(IPO) 기업가치 검토설과 블록체인닷컴의 상장 추진설이 나온 가운데, 비트코인은 과거 9월 하락 패턴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앤트로픽과 블록체인닷컴의 공모 조건, 비트코인의 9월 월간 수익률은 확정되지 않았다.

앤트로픽(Anthropic)은 2026년 6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S-1 초안을 비공개 제출했다. 회사는 공모 주식 수와 가격을 정하지 않았으며, 실제 상장은 시장 상황과 SEC 심사에 달렸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2026년 5월 28일 650억달러(약 88조3350억원) 규모의 Series H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투자 후 기업가치는 9650억달러(약 1311조4350억원)로 평가됐다.

로이터는 앤트로픽이 최대 1000억달러(약 135조9000억원)를 조달하고 약 2조달러(약 2718조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계획은 논의 중이며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2조달러는 확정된 공모가나 상장 후 시가총액이 아니다. 최근 투자에서 평가받은 기업가치와 외부 보도에 등장한 IPO 목표 사이의 간격이 공개시장에서 검증될지는 공모 조건과 투자자 수요에 달려 있다.

앤트로픽의 IPO 논의는 앞서 비공개 S-1 제출과 투자자 마케팅 일정이 거론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본지는 앤트로픽의 IPO 투자자 마케팅이 10월 중순 이후 거론된다는 내용을 보도했지만, 당시에도 상장 일정과 공모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S-1은 미국 기업이 증권 발행과 IPO를 위해 SEC에 제출하는 등록신고서 초안이다. 비공개 제출은 상장 준비 절차가 시작됐다는 의미지만, 공개 일정이나 공모 조건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비트코인(BTC)은 9월 들어 과거 계절성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쿠코인은 과거 월별 수익률을 분석해 2013년 이후 8월 상승 뒤 9월 하락 사례가 반복됐다고 분석했다.

2026년 9월 29일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현물시장에서 8만3935달러까지 내린 뒤 약 8만4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월말 종가가 확정되기 전인 만큼 9월 전체 수익률을 확정하거나 과거 패턴을 완전히 이탈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계절성은 특정 시기 가격 흐름이 과거에 반복되는 경향을 뜻한다. 이번 분석은 제한된 과거 월별 수익률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올해 가격 흐름을 보장하는 지표로 볼 수는 없다.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은 2026년 9월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미국 상장 주식·ETF의 토큰화 거래를 검토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닷컴 이용자가 NYSE의 디지털 대체거래시스템을 통해 토큰화된 증권에 접근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이며, 실제 서비스에는 규제 승인이 필요하다.

토큰화 증권은 주식이나 ETF 같은 전통 금융자산의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표시한 상품이다.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닷컴의 IPO 추진설과는 별개의 공식 발표다.

블록체인닷컴이 약 5억달러(약 6795억원)를 조달하고 40억~60억달러(약 5조4360억~8조1540억원)의 기업가치로 상장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회사가 IPO 규모나 기업가치를 공식 발표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블록체인닷컴의 2022년 최고 기업가치로는 140억달러(약 19조260억원)가 거론됐다. 과거 평가액과 외부 보도상 상장 목표를 단순 비교하기보다는, 실제 공모가와 발행 주식 수가 공개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앤트로픽과 블록체인닷컴 모두 공개시장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단계는 다르다. 앤트로픽은 S-1 초안 제출을 확인했으며, 블록체인닷컴은 현재 NYSE와의 토큰화 증권 협력을 발표한 상태다.

비트코인은 9월 종가가 확정된 뒤에야 올해 계절성 이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앤트로픽과 블록체인닷컴의 IPO 관련 논의도 향후 공시와 공식 발표를 통해 공모 규모와 기업가치가 구체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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