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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소기업 앱 8곳 연동…1500곳 접속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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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서 업무 자동화를 승인하는 손 / TokenPost.ai

메타($META)의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소기업용 업무 서비스 8곳과 연동돼 문서 작성, 업무 관리, 디자인, 회계, 결제, 화상회의 관련 작업을 수행한다.

뮤즈는 Asana, Canva, Dropbox, Figma, Intuit QuickBooks, Slack, Stripe, Zoom과 연결된다. 사용자가 지시하면 연결된 서비스에서 여러 단계의 작업을 직접 처리하는 방식이다.

PANews는 메타가 29일 이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동으로 뮤즈는 질문에 답하는 기능을 넘어 업무 도구 안에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

메타는 지난 8일 뮤즈를 공개하며 이메일 발송, 여행 예약, 웹 검색, 온라인 구매처럼 여러 단계가 필요한 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뮤즈는 자체 보안 가상머신과 브라우저를 통해 연결된 앱에서 작업한다.

사용자는 민감한 작업을 실행하기 전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에이전트의 활동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메타는 공식 발표에서 이 같은 통제 기능을 소개했다.

비샬 샤(Vishal Shah) 메타 AI 제품 부문 부사장은 뮤즈 이용자의 3분의 1이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페이지,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다른 사업체 계정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500곳이 넘는 기업이 뮤즈 접속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소비자용 뮤즈와 별도로 기업용 AI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28일에는 ‘메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공개하고 뮤즈 에이전트, 메타 비즈니스 에이전트, 뮤즈 API, 뮤즈 코드 등을 기업과 개발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타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고객 문의 응대, 상품 추천, 예약, 잠재 고객 선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업용 제품을 별도 서비스와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내용은 메타의 발표에 담겼다.

뮤즈의 초기 이용자 확보도 이어졌다. 센서타워 집계로 뮤즈 앱은 출시 이후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일주일 넘게 1위를 유지했고, 다운로드 수는 340만회를 넘었다.

다운로드 수와 기업 접속 신청 건수는 서비스 이용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지표다. 실제 업무 처리 빈도나 유료 전환 규모까지 나타내는 수치는 아니다.

메타는 뮤즈의 대부분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추가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 확대가 실제 업무 자동화와 결제 이용으로 이어질지는 별도 지표로 확인해야 한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웹과 연결된 앱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작업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대화형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데 그쳤다면, 뮤즈는 외부 서비스에서 작업을 실행하는 데 초점을 둔다.

현재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국내 이용 가능 여부는 메타가 밝힌 제공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메타는 향후 AI 안경에도 뮤즈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용 업무 도구 연동이 소기업의 실제 운영 과정에서 어떤 수준의 자동화로 이어질지는 추가 기능과 이용 데이터 공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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