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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모바일 오프라인 AI 모델 직접 시험…노트북보다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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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창업자는 모바일 오프라인 인공지능(AI) 모델을 시험한 뒤 노트북용 모델보다 응답 속도와 복잡한 질문 처리 능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우블록체인은 26일 부테린이 탈중앙화 보상 프로토콜 poidh 커뮤니티 팀이 개발한 모바일용 오프라인 로컬 지식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한 경험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부테린은 약 두 달 전 직접 구축해본 방식과 비교하면 현재 개발자들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크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노트북에서 실행되는 모델과 비교하면 모바일 모델은 복잡한 문제를 처리할 때 더 느렸고 결과도 약했다.

성능 차이는 구체적인 여행 정보 검색에서 두드러졌다. 시험 질문은 ‘현재 있는 도시에서 가장 좋은 채식 식당을 알려달라’는 내용이었지만, 당시 시험한 애플리케이션들은 만족스러운 답을 내놓지 못했다.

poidh는 현실 세계의 작업에 보상을 걸고 참여자가 이를 수행하도록 돕는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용자는 보상금을 만들고 자금을 모은 뒤 작업 완료를 주장할 수 있다.

이번 실험에서 활용된 오프라인 로컬 AI는 질문과 지식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이용자 기기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작동할 수 있고 데이터가 기기 밖으로 이동하는 범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모바일 기기는 노트북보다 모델을 실행할 하드웨어 성능과 저장 공간이 제한될 수 있다. 모델의 응답 속도와 정확도는 기기의 연산 능력, 저장 공간, 탑재된 지식 데이터에 영향을 받는다.

이번 시험에서는 모바일 환경에서 복합적인 추론과 장소별 정보 확인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여행지의 식당처럼 현재 위치와 구체적인 장소 정보가 함께 필요한 질문은 오프라인 모델의 한계를 드러내기 쉽다.

오프라인 AI는 개인정보 보호와 연결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기기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정보와 연산량에는 제약이 따른다. 이번 시험은 모바일에서도 로컬 지식 검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과 노트북 환경과의 성능 차이를 동시에 보여줬다.

부테린은 사용자가 완전한 오프라인 환경에서 현실 세계의 사실과 지식을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이 계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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