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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제 면제보다 제품 안전 먼저…젠슨 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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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들고 발언하는 젠슨 황의 모습 / TokenPost.Ai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DA) CEO가 AI 기업의 반독점법·제품책임법 적용 면제에 반대하며,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CEO는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팟캐스트에서 “규제를 요구하면서 기존 법률의 적용 면제까지 요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AI 기업이 제품을 충분히 시험하지 않았다면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CEO는 9월 12일 공개한 글에서 AI 기업 간 안전 협의를 위해 반독점법 적용의 좁은 예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AI 기업은 안전 기준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황 CEO는 AI를 둘러싼 우려 가운데 일부는 과도하다고 봤다. 다만 제품을 통제할 수 없거나 출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며, 기업이 자체 시험과 검증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규제에 반대한 것은 아니다. AI가 적용된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기존 규정에 공백이 있다면 제품별 규칙을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를 예로 들며 “필요한 규제가 빠져 있다면 반드시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CEO의 발언은 AI 기술 전체를 하나의 위험 대상으로 규제하기보다 실제 제품과 사용 방식에 따라 책임과 규제 수준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어진다. 앞서 황 CEO는 AI 제품 출시 전 시장 수용성 확인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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