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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전용 기기 12월 출시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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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메타($META)가 개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위한 전용 기기 ‘뮤즈 참(Muse Charm)’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 시점은 2026년 12월 휴가 시즌으로 제시됐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가 메타 커넥트 2026 발표 말미에 시제품을 잠시 공개했다고 디버지는 보도했다.

공개된 기기는 스트랩이 없는 두꺼운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형태다. 큰 화면과 휴대용 랜야드가 달렸고, 오른쪽 위에는 지문 센서가 배치됐다.

지문 센서를 누르면 뮤즈와 대화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작은 카메라와 전면 마이크 구멍 최소 3개도 확인됐다.

저커버그는 스마트폰을 잠금 해제하거나 앱을 열지 않고도 뮤즈 참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기가 메타 서버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메타는 뮤즈 참을 2026년 12월 휴가 시즌에 맞춰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제작된 기기는 ‘몇 개’에 불과하고 외장 마감 소재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가격과 판매 지역, 통신 방식, 배터리 사양, 국내 출시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확한 출시일도 제시되지 않았다.

뮤즈는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메타는 이메일 발송, 여행 예약, 웹 브라우저 조작, 양식 작성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뮤즈는 앱을 닫은 뒤에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행동을 하기 전에는 사용자 승인을 요청한다.

메타는 뮤즈와 사용자 데이터를 전용 가상머신인 ‘뮤즈 시큐어 VM(Muse Secure VM)’에 저장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센티넬(Sentinel)’ 에이전트가 인터넷 접근을 통제하고, 사용자가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는 뮤즈의 대화와 가상머신 데이터가 광고 시스템과 공유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보안 구조가 뮤즈 참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메타가 공식 발표에서 확인한 하드웨어 전략은 AI 안경이다. 메타는 뮤즈를 AI 안경에 연결해 일정 관리와 정보 검색, 목표 실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앞서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를 미국에서 출시하고 이메일 발송과 여행 예약 같은 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뮤즈 참은 이 서비스의 사용 방식을 별도 기기로 확장하는 시도로 볼 수 있지만, 제품명과 출시 일정은 메타 공식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카메라와 마이크가 탑재된 것으로 보도된 만큼 촬영·녹음 표시와 데이터 처리 방식은 향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까지 뮤즈 참에 대한 별도 소비자 조사나 공식적인 개인정보 보호 정책은 제시되지 않았다.

뮤즈 참은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완제품 출시가 확정된 제품이라기보다 초기 하드웨어 시제품 단계로 볼 수 있다. 메타가 제시한 출시 시점은 2026년 12월 휴가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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