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록(FLock.io)과 유엔개발계획(UNDP)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사무소가 공공 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양측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인정보 보호형 인공지능(AI), 분산 시스템, 데이터 거버넌스, 신뢰할 수 있는 공공 디지털 인프라를 공동 검토한다. 협력 대상에는 포용적 디지털 시스템, 사회보장, 기후·환경 지속가능성이 포함됐다. Foresight News는 18일 양측의 협력 확대 소식을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단일 기술 도입보다 공공기관 간 지식 교류와 정책 대화, 기관 학습에 초점을 맞춘다. 현지 데이터 통제권과 윤리 기준을 유지하면서 공공 서비스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방식이다.
양측의 협력은 도미니카 공화국 소농을 대상으로 한 농업 소액보험 시범사업에서 출발했다. 플록은 기후 위험에 노출된 소농을 대상으로 AI 기반 위험 평가와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지급을 결합하고, 원본 데이터와 민감정보 노출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플록은 앞서 UNDP의 SDG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관련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페루를 대상으로 기후 연계 소액보험, 성별 대응형 금융, 소액 저축을 결합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플록은 개인정보 보호형 AI와 분산 시스템을 활용하면 원본 데이터와 민감정보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 범위가 농업보험 시범사업에서 공공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 관리 체계로 넓어졌다.
다만 구체적인 시스템 도입 일정과 적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은 공공 서비스와 사회보장, 기후 대응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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