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에서 분사한 AI 신약개발 부문 ANEW LABS가 2억9000만달러(약 3944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PANews는 16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ANEW LABS의 분사 이후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투자자 구성과 자금 사용처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PANews 보도
ANEW LABS는 단백질 구조 예측과 분자 생성 등 AI 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단백질과 분자 복합체의 구조를 예측하는 ‘AnewFold’, 분자 동역학을 분석하는 ‘AnewSampling’, 전 원자 생성 모델 ‘AnewOmni’ 등이 소개돼 있다. ANEW LABS 공식 홈페이지
연구 범위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신청 준비 단계까지다. 공식 파이프라인에는 IL17AA·AF·FF와 IL4R 관련 후보물질, 공개되지 않은 표적 2건이 포함돼 있다. 각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 여부와 상업화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ANEW LABS는 올해 4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면역학 학술대회에서 생성형 AI로 설계한 IL-17 표적 저분자 후보물질을 공개했다. 해당 물질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IL-17 경로를 겨냥한 전임상 단계 후보로 소개됐다. 더넥스트웹은 이 후보물질이 IL-17 단백질 상호작용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고 보도했다. 더넥스트웹 보도
AI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설계와 검증에 활용되는 기술이지만, 연구 결과가 임상시험과 허가로 이어지는지는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ANEW LABS 공식 홈페이지에는 현재 연구 플랫폼과 초기 파이프라인이 공개돼 있으며 임상 결과나 허가 성과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조달의 투자자 구성과 ANEW LABS의 독립 법인 운영 방식은 추가 공개가 필요한 사항으로 남았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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