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가 준비 중인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25년 경력의 결제 전문가 영입 소식을 전했다.
11(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CEO 켈리 뢰플러는 백트 공식 미디엄을 통해 페이팔과 구글 경영진을 지낸 마이크 블란디나(Mike Blandina)가 백트의 수석 제품책임(CPO)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 블란디나는 결제 분야 25년 경력자로 결제 관련 상품, 엔지니어링, 전략, 운영 부분을 담당해왔다.
수석은 페이팔 수석 결제 엔지니어링, 구글 월렛의 수석 엔지니어링을 지냈으며 TxVia 등 다수의 테크 스타트업 설립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원마켓(OneMarket), 유명 기프트카드·디지털 결제 솔루션업체 블랙호크 네트워크에서도 CTO로 근무했다.
블란디나 수석은 백트가 결제 활용 사례를 갖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가 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CEO는 소식을 전하며 “백트 구축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다. 자격을 갖춘 인재 합류가 혁신 상품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트는 시총 300조 달러의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뉴욕 증시의 모기업 ICE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와 협력 추진하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다.
CEO는 “규제 승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백트가 디지털 자산의 타당성과 신뢰를 향상시킬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더욱 유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