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체 시총, 1,700억 달러 돌파]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전체 시총이 1,7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1월 20일 1,700억 달러 붕괴 이후 135일만이다.
[블룸버그 "BTC 급등 원인 확인 불가...상승 모멘텀 보여줘"]
블룸버그가 방금전 "최근 비트코인 급등은 그 원인이 정확하진 않지만, BTC의 상승 여력을 보여줬으며 앞으로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블룸버그 자체 암호화폐 가격 지수 'Bloomberg Galaxy Crypto Index'가 지난 저점 대비 77% 상승해 바닥을 찍었는지 의문"이라며 "일각에서는 어제의 급등을 새로운 상승장의 시작으로 보고있는 반면, 규제당국, 기관 투자자, 소비자 사이에 회의적인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상승을 일시적인 반등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가 "'만우절 루머', 비트코인 강세 원인 아냐"]
중국 유력 미디어 시나닷컴(新浪)에 따르면, 여러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비트코인 ETF 승인 관련 만우절 루머'는 이번 비트코인 강세의 원인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이와 관련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 비트와이즈 CEO는 "로이터 통신의 최근 보도 내용이 가장 유력한 해석"이라며 "한 개인 투자자가 단기간 내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BK 캐피털 매니지먼트(BKCM LLC) CEO 겸 창업자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비트코인은 매도벽을 허물 수 있는 펀더멘탈 개선이 이뤄졌고, 기술적 분석 및 퀀트 분석 또한 비트코인이 바닥을 다졌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제프 돌먼(Jeff Dorman) 아르카 펀드(Arca Funds) CEO는 "비트코인은 이번 단기 반등을 통해 지난 11월 수준의 시세까지 회복했다"며 "이러한 상승은 매수 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한 투자자들이 이러한 시점에 투매했다면, 이번 상승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알렉스 크루거 "BTC 급등 전, 기관 숏 포지션 사상 최고치]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BTC 가격이 4,200 달러를 돌파하기 전, 헤지펀드와 상품투자고문(CTA)의 BTC 숏 포지션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본인의 트위터에 올렸다. 해당 글에는 "흥미롭다, 지난해 7월 숏 포지션 물량이 유사한 수준이었을 때에도 BTC 가격이 6,000 달러에서 8,500 달러 정도로 오른 바 있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비트멕스, 5억 달러 강제청산 해명...적극 보상 피력]
BTC 가격이 한때 5,000 달러까지 치솟았던 지난 2일,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선물 XBTU19 숏 포지션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보증금 적용이 안되며 강제 청산됐다고 중국 암호화폐 미디어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큰 폭의 가격 변동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쳤으며,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에드워드 모라(Edward Morra) 또한 트위터에 "비트멕스에 있던 5억 달러 규모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포지션에 대한 보호 작용이 왜 일어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비트멕스는 "강제 청산된 포지션 수가 200개 이하"라고 곧바로 해명하며 피해자들에게 최대치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금관회, 12일 'STO 발행 표준 및 규범' 관련 공청회 진행]
대만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대만 금융관리위원회가 'STO 발행 표준 및 규범'에 대해 오는 12일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관회는 해당 규범을 오는 6월 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NH농협은행,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 은행권 최초 출시]
연합뉴스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P2P 금융 투자자의 원리금 수취권 증서를 농협은행 NH스마트고지서로 제공하는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원리금 수취권의 조작·변경을 막고, 금융보안 클라우드를 거쳐 투자자에게 NH스마트고지서로 내용을 제공한다는 게 해당 미디어 측의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해당 서비스 내용을 담은 '블록체인 기반의 원리금 수취증서 제공방법' 특허출원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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