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사이버 위험에 대비해 현대해상, 흥국화재와 모두 60억원 보상한도의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빗썸은 현대해상과 맺은 ‘뉴 사이버 종합보험’을 통해 30억원 한도 내에서 정보유지 위반, 네트워크 보안, 미디어 배상책임, 데이터 손해 또는 도난, 평판 훼손 등 5개 부문의 위험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 빗썸은 흥국화재의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30억 한도 내에서 개인신용정보의 누출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빗썸 관계자는 “두 보험사와 사이버 위험과 개인정보유출사고에 대비한 특화된 보험을 체결해 위험을 분산하고 각각 최고 보상한도와 최상의 보장내용으로 안전성과 보안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