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기업연합(EEA, 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이 중국 지사를 개설했다고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중국 지사는 지역 EEA 회원사들이 연합 표준과 리소스를 잘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블록체인 상호운영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완체인(Wanchain)의 웨이지아 장(Weijia Zhang) 부대표가 중국 지사를 이끌며, 해커톤, 워크샵, 교육, 컨퍼런스 등을 통해 EEA 표준 도입을 돕게 된다.
회원사들이 주도하는 EEA은 '공동 기술 표준안(Enterprise Ethereum Client Specification)' 등, 기업간 상호운용성을 높이며 프로젝트를 연결하기 위한 공동 표준을 마련하고, 이더리움 기술을 기업에 더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더리움기업연합(EEA)에는 영국 석유기업 BP, 산탄데르은행, JP모건체이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삼성SDS, KEB하나은행이, 한화시스템, SK텔레콤, LG CNS가 가입돼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