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주가 암호화폐를 명확하게 분류하는 법률을 제출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와이오밍주는 암호화폐를 '디지털 소비 자산, '디지털 증권' 및 '암호화폐'로 분류하며 해당 자산들이 무형 개인 자산을 인정해 법정화폐와 같은 가치를 지님을 인정하는 법률을 제출했다.
해당 법안은 은행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법률을 준수한 공인 암호화폐 자산 관리소 역할을 수행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제출된 법안은 이어 은행 측이 은행 총재에게 60일 사전통보문서를 제출했을 경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시하기도 했다.
와이오밍주는 2019년 상반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해 매우 빠른 속도로 법안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하고 있다.
몇일전, 와이오밍주는 다수의 공화당 하원의원과 상원의원 2명이 주식을 토큰화하는 법률인 하원 법안 185을 발의해 의회에 제출했다.
또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혁신을 지원하는 규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원법안 2건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