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와이오밍주가 주식을 대변하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을 허가하는 법률을 의회에 제출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공화당 하원의원과 상원의원 2명이 발의한 하원 법안 185가 미국 의회에 제출되었다.
만일 해당 법안이 통과될 시, 해당 법안은 2019년 7월 1일부로 효력을 발휘한다.
해당 법안의 초안은 "기업은 내규에 따라 기업이 보유한 지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주권을 통해 토큰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라고 서술했다.
해당 법안은 주식을 대변해 블록체인 내 '보증 토큰(Certificate Tokens)'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추가로 안전하고 회계감사가 가능한 데이터 베이스, 그리고 해당 토큰들의 디지털 전송 가능 여부에 기초하고 있다.
와이오밍주는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주에 해당한다.
몇일전, 와이오밍주는 새로운 자산 형태를 인정하고 정의하는 법안인 하원 법안 62와 금융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업체들에게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하원 법안 57을 통과시킨 바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