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및 스탠포드를 포함한 세계의 유수의 대학들이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형태의 탈중앙형 결제 네트워크를 출시함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유수 대학의 연구진이 비영리 기관인 디슈트리뷰티드 테크노롤지스 리서치(DTR - Distributed Technologies Research)를 결성해 받아 새로운 암호화폐 시스템인 'Unit-e'의 출시를 밝혔다.
앞서 언급한 DTR은 MIT, 스탠포드 및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대학 등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대학 7곳에서 온 연구자들이 결성한 기관이다.
DTR은 블록체인 투자 펀드 판테라 캐피탈로 부터 금융지원을 받아 결성 되었다.
앞서 언급한 Unit-e의 핵심 개발팀은 베를린에서 작업을 진행하며 오픈 소스 및 분산형 시스템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Unit-e의 개발을 지원한 판테라 캐피탈의 투자 담당자인 조이 크루그(Joey Krug)는 "확장성의 부족이 암호화폐 도입의 확산 속도를 저해해왔다"라고 말하며 투자 의의를 밝혔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Unit-e은 2019년 2분기에 공식 출시가 될 예정이다.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Unit-e는 초당 1만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놀라운 속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금융 연구사인 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은 블록체인 기술은 당일 미국 자본 시장의 거래량을 모두 처리할 수 있을 만큼 확장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