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음원 유통 플랫폼 개발 업체 재미컴퍼니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저작권 관리와 수익분배에 나선다.
8일(현지시간)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에서 거래소 기반 암호화폐 공개투자모집(IEO)을 진행함을 밝혔다.
재미컴퍼니 측은 재미코인(GMC) 투자자를 목적으로 암호화폐 공개투자모집에 나선다. 해당 코인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블록체인을 통한 저작권 보호 관리와 수익분배구조의 개혁을 목적으로 한 코인이다. 이를 통해 재미컴퍼니는 창작자, 제작자, 팬, 리스너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음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비단 음원 뿐만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될 수 있는 유틸리티 코인이다.
한편 재미컴퍼니 측은 블록체인과 연예매니지먼트, MCN 사업 융합을 추구하고 있음을 밝혔다.
재미컴퍼니는 자회사 재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션 데뷔 채널을 운영해 스타를 발굴할 계획도 밝혔다.
뮤지션 데뷔 채널인 '재미스타'를 통해 발굴된 아이돌 스타는 블록체인 유통 플랫폼인 재미뮤직에서 독점 활동하게 된다. 디앱(DApps)을 통해 음악 외 다양한 콘텐츠 접목 활동도 가능하며, ICO 플랫폼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형식으로 자금 조달을 진행한다. 소속 아티스트들은 매달 재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재미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한국에서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한국을 넘은 세계 시장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 1조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 회원 유치 2억 명을 달성해 글로벌 No.1 문화코인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