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전한 거래소로 선정된 바 있는 코인베이스 전문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프로’가 이더리움 기반 토큰 4종을 추가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프로는 이더리움 토큰 다이(DAI), 골렘(GNT), 메이커(MKR), 질리카(ZIL)를 상장했다.
거래소는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가 제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GNT와 DAI는 뉴욕을 제외한 미국 전역, 영국, 유럽연합,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MKR와 ZIL는 영국, 유럽연합,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에만 제공된다.
거래소는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코인베이스와 모바일 앱에서도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AI, MKR, ZIL는 ERC 20 토큰이며, GNT는 이더리움 기반이나 공식 ERC20 토큰은 아니다. 코인베이스프로는 지난 10월 최초의 ERC20 토큰 제로엑스(ZRX)를 상장했으며, 11월 초 베이직어텐션토큰(BAT)을, 지난 7일 시빅(CVC), 디스트릭제로엑스(DNT), 룸네트워크(LOOM), 디센트럴랜드(MANA)를 추가했다.
상장 토큰 4종은 유동성 확보 후 거래를 시작하며, 거래소 첫 스테이블코인 USDC 거래쌍이 지원된다. 거래소가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코인베이스프로에서 로컬 월렛으로 자금을 이동해야 한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페이팔을 통한 현금 인출 서비스, 일반 거래자를 위한 암호화폐 간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