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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엑스(OKEx) 모기업, 라틴아메리카 교두보 ‘아르헨티나’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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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11.16 (금)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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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iopeia Services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의 모기업 오케이코인(OKCoin)이 라틴아메리카 시장의 거점으로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오케이코인은 아르헨티나에 진출해 암호화폐와 지역 법정화폐 간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아르헨티나 페소(ARS)를 예치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이더리움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카르다노(ADA), 스텔라(XLM), 지캐시(ZEC), 제로엑스(ZRX)와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소는 몇달 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더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래소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사를 개설하고, 라틴아메리카 사업 지원을 위한 팀을 꾸릴 예정이다.

오케이코인의 자회사 오케이엑스는 홍콩 소재 거래소로 하루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거래소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거래소 일일 거래량은 약 16억 달러에 이른다. 약 11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한국, 7월에 미국에도 진출했다.

미국 오케이코인의 CEO 팀 뷘(Tim Buyn)은 아르헨티나 페소 지원은 라틴아메리카의 암호화폐 도입을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CEO는 이를 “라틴아메리카 시장 개척의 거점이 될 것”이며, “기관 및 일반 거래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거래의 장을 제공해 지역시장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은 암호화폐 도입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지난 한달 간 지역에 설치된 비트코인 ATM은 30대에 이른다. CEO는 “암호화폐라는 대안이 경제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암호화폐 산업에 호의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지역은행 방코마스벤타스(Banco Masventas)는 국경간 송금에 비트코인 사용을 허용했다.

팀 뷘 CEO는 다음 진출 국가를 밝히지 않았으나 규제 전문팀이 이를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케이코인은 “규제 이행을 통해 안전하고 확실한 승인 거래를 제공하는 것이 암호화폐 생태계 성장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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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marrey

2019.12.16 17:27:4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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