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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은행, ‘스마트 머니’ 시스템으로 장애보험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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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11.14 (수)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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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뱅크(The 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와 국영 디지털 혁신센터 '데이터61(Data61)'이 보험제도 개선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머니' 시스템을 실험 중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커먼웰스뱅크와 데이터61은 프로그램화된 화폐, 즉 미리 지정된 규칙에 따라 결제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 '스마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토큰은 특정 상황에서 지정 물품 및 서비스의 결제수단으로 사용된다. 이는 보험 지급, 신탁‧비영리 단체의 예산 책정 및 관리에 사용되기 적합하다는 뜻이다.

개념증명(PoC) 과정에는 중소 규모의 장애보험 서비스업체와 보험 수령자 20명, 간병인들이 참여했다. 실험 결과,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연간 수억 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란 데이터가 측정됐다.

데이터61 수석 연구원 Mark Staples 박사는 "상황별로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이점과 한계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 머니 시스템은 스마트 토큰의 자동화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결제 시 네트워크 활용이 가져올 이점을 선보이며 혁신성을 드러냈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61은 호주 연방과학원(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이 운영하는 디지털 혁신센터이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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